- 이스턴 프라미스 / Eastern Promises0
xenomorph's nest 2009-01-05 오후 09시 36분
- * 스포일러 포함 데이빗 크로넨버그는 마치 자신의 영화 속 인물들의 불길한 운명을 주조해내는 괴팍한 조물주처럼 보인다. 그의 필모그래피를 관통하는 숨쉬기 힘들만큼 답답하고 기괴한 세계관 속에서 주인공들은 자신의 신체와 정신에 가해지는 무거운 압력을 견뎌내야 한다. 때로는 지켜보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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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영화」영화,movie,무비
영화
- 벼랑 위의 포뇨 / 崖の上のポニョ0
xenomorph's nest 2009-01-02 오후 10시 39분
- 단순히 러닝타임을 통해 소비되는 것만이 아니라 감상 후에도 여러 가지 영감을 전해주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하나의 상품처럼 비유하는 게 썩 내키진 않지만, 어쨌든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이름은 마치 하나의 건전한 품질보증서처럼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. 말하자면 작품에 대한 사전기대와 사후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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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트랜스포터 엑스트림 / The Transporter 20
xenomorph's nest 2008-12-25 오전 10시 37분- 화면의 때깔이 좀더 진중해졌고 폭발하는 화염이 더욱 화려해졌을 뿐 바뀐 건 없다. 프랭크(제이슨 스테이덤)의 멋진 차량이 BMW에서 아우디로 바뀐 것도 하나의 변화라면 변화. 의 프랭크는 (이하 )에서도 여전히 재빠른 그 발차기를 선사한다. 악당들은 이번에도 요령 없이 무식할 뿐, 자신들의 문제점
- 트랜스포터 / The Transporter0
xenomorph's nest 2008-12-23 오전 08시 55분
- 숨가쁜 사건 전의 침묵의 시간을 가리키듯 긴장감 가득한 음악을 배경으로 한 대의 카메라가 조용히 지하주차장을 떠돈다. 한쪽에 주차되어 있는 BMW를 훑어 내려가던 화면은 운전석에 앉아있는 단단한 표정의 사내를 잡는다. 그는 어떤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. 눈부신 BMW에 드디어 시동이 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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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키즈 리턴 / Kids Return0
xenomorph's nest 2008-12-21 오전 01시 19분
- 갑자기 희망을 이야기하는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. 물론 그 희망이라는 것이 그간의 아픔을 모른체해서도 안되고, 실체 없는 꿈처럼 달콤하기만 해서도 안되었다. 상업영화의 익숙해진 공식에 의해 영화에 끌려 다니는 느낌을 받기도 싫었다. 뭔가 대단한 걸 봄으로써 치유를 받고 싶었던 건 아니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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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피아노의 숲 / ピアノの森0
xenomorph's nest 2008-12-16 오전 09시 01분
- 도시에서 할머니가 사는 시골로 전학 온 아마미야 슈헤이는 아버지처럼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다. 자신의 진로를 일찌감치 정해버린 이 소년은 새로 알게 된 반 아이들로부터 피아노가 있는 숲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. 숲 속에 덩그러니 남아 보통 사람은 소리조차 낼 수 없는 의문의 피
-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/ Midnight Meat Train0
xenomorph's nest 2008-12-14 오후 09시 32분- 이 밤이 지나면 그 흔적은 웬만큼 지울 수 있다 하더라도 이 비린 내음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답이 안 나오는 피의 바다. 죽음에 가까이 온 살덩어리들이 손잡이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인간 정육점의 풍경. 결코 마주치고 싶지 않은 이 지옥의 풍경을 마치 사이보그처럼 유연성이라곤 전혀 없어 보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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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카모메 식당 / かもめ食堂0
xenomorph's nest 2008-12-12 오전 09시 49분
- 핀란드의 작은 일본 음식점, 카모메 식당. 이곳에서 방금 새로 고안해 낸 오니기리를 세 사람이 맛보고 있다. 본래 이 일본식 주먹밥엔 넣지 않는 재료들인 순록고기와 청어, 가재 등을 넣어 만든 특이한 오니기리다. 가게 주인 사치에(코바야시 사토미)와 얼떨결에 식당 일을 돕게 된 미도리(가타기리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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